청송군, 토양·퇴비·잔류농약까지 한 번에…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입력 2026-05-11 1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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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 통해 맞춤형 비료 처방…건강한 토양 관리 지원
퇴비 부숙도 정밀 측정으로 악취·작물 피해 예방
463종 잔류농약 분석…PLS 위반 사전 차단·안전 먹거리 확보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품질관리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품질관리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퇴비 부숙도 측정-잔류농약 분석'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토양검정부터 퇴비 부숙도 측정, 잔류농약 분석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전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비료값 상승과 농약 안전 기준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과학영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품질관리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퇴비 부숙도 측정-잔류농약 분석'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K·Ca·Mg), 석회소요량, 유효규산(벼 재배지 해당) 등 총 9개 항목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농가별 맞춤형 비료 사용 처방과 재배 지도를 지원해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화된 '퇴비 부숙도 측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미숙 퇴비를 사용할 경우 악취 발생과 작물 피해, 토양 오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농가는 퇴비 살포 전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퇴비 상태를 미숙·부숙중기·부숙완료 단계로 정밀 분석해 적정 살포 시기를 안내하고 있다.

농산물 출하 전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는 잔류농약 정밀 분석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463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위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산물 폐기와 과태료 부과 등 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산물품질관리실 운영을 통해 과학적인 시비 처방과 잔류농약 분석을 연계한 생산·출하 전 과정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영향으로 비료 가격이 상승하고 환경·안전 기준도 갈수록 강화되면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토양 분석과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품질관리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품질관리실을 중심으로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퇴비 부숙도 측정-잔류농약 분석'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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