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서채현, 월드클라이밍 2차 대회 리드 銅 따내

입력 2026-05-10 1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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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지난달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
서채현 "다음에 더 좋은 등반 보여드릴 것"

2026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2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한 이도현(왼쪽)과 서채현. 올댓스포츠 SNS 제공
2026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2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한 이도현(왼쪽)과 서채현. 올댓스포츠 SNS 제공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남녀 대표 선수인 이도현과 서채현(이상 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6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2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이도현은 9일(한국시간) 중국 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39+를 기록, 스즈키 네오(일본·44+)와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39+)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각각 6위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은 로페스와 나란히 39+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준결승 성적에서 밀려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도현은 지난달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볼더링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기에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맛보게 됐다.

여자부 리드 결승에 출전한 서채현은 30을 기록하며 애니 샌더스(미국)와 얀야 간브렛(슬로베니아·이상 4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처음 열린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서채현은 "결승에서 힘을 모두 쏟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은 남지만,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등반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도현 또한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첫 리드 종목을 좋은 결과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