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소재 기업 티센바이오팜이 지방 분화 유도 시약 등 첨가 물질도 사용하지 않고 최고 등급 한우 유래 섬유아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공정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지방 분화 공정은 시약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식품 등급 여부와 관계없이 배양육의 생산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한계점이 문제로 부각됐다. 또 시약 제조 및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고려하면, 배양육 개발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성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에 티센바이오팜은 시약 사용을 완전히 배제한 '시약 무첨가'(Cost-free) 공정을 실현했다. 시약 사용에 따른 비용 발생을 없애고 동시에 탄소 배출을 차단, 배양육 상용화의 핵심 과제인 원가 절감과 탄소 저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재 티센바이오팜은 해당 공정을 자사의 덩어리형(Whole-cut) 배양육 기술에 접목하고 있으며, 성숙도가 높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초저가 소 지방 조직(Tissue·세포 단위가 아닌 조직 수준)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티센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기술 확보는 배양육 산업의 상업화를 가로막던 원가와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성과"라며 "앞으로 배양육 대량 생산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센바이오팜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스케일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현재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유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