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락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 개최
경북 구미 동락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2만5천명의 시민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행사장은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고,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꿈의 스케치북'을 주제로 꾸며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장은 행복그림, 상상그림, 꼬꼬마그림, 여유그림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됐고, 체험과 홍보를 겸한 부스 60여 동이 함께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각 테마존에서는 연령대와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 줄넘기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기념식 순서로 이어졌다. 이후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공연을 비롯해 가족 레크리에이션, 동화 뮤지컬, 태권도와 줄넘기 공연, 버블 마술쇼, 빅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꼬꼬마 놀이동산과 심쿵선물전, 벽화존 등 다양한 참여형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체험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6살 아이와 함께 온 정(38) 모씨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좋았다"며 "기대 이상으로 즐길거리가 많아 만족스럽고, 아이들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 덕분에 크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가족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