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지급 소비 촉진 지역경제 '숨통' 기대
자격 검증 거쳐 6천395농가 확정 부적격자 제외
유가 상승·농자재값 부담 속 농가 경영 안정 마중물
경북 청송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농민수당 지급에 나선다.
군은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2026년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민수당은 지역 내 6천395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38억3천70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지급은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로 이뤄져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지급 대상은 1년 이상 경북도 내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다. 또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가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군은 앞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대상자 자격 검증을 실시해 최종 지급 대상 농가를 확정했다. 사망자나 전출자, 농업경영체 말소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농민수당 승계를 희망할 경우 농업경영체 승계 등록 이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자격 심사를 거쳐 추가 지급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유가 상승과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농업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농민수당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