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령 바이올린 리사이틀
'러시아 오디세이-톨스토이에게 헌정'
4월 1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입장료 1만원 문의 1588-7890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 음악원을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의 독주회다. 톨스토이의 예술관에서 영감을 받아 러시아 음악이 지닌 내면적 정서와 사유를 음악으로 탐색하는 무대다. 차이콥스키, 프로코피예프, 메트네르,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까지 다양한 러시아 작곡가의 곡에 해설을 곁들여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김명현이 함께한다.
◆수성아트피아 기획 토요음악회 시리즈
-인문예술 콘서트 '명작을 노래하다'
4월 1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입장료 1만원 문의 053-668-1800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소개하는 수성아트피아의 토요음악회 시리즈다. 이달에는 지트리아트컴퍼니가 모네, 피카소, 미켈란젤로, 다빈치의 작품 세계를 음악과 함께 풀어내는 무대를 선보인다. 유럽 현지에서 10여 년간 도슨트로 활약한 김성민이 해설을 맡고, 소은경(소프라노), 구은정(메조소프라노), 현동헌(테너), 최득규(바리톤), 김현서(피아노)가 출연한다.
◆갤러리 토마·예술상회 토마 초대
이영철 개인전 '사랑시(Love Poems)'
4월 10일(금)~5월 3일(일)
갤러리 토마, 예술상회 토마
053-555-0770
봄은 꽃보다 먼저 공기의 결로 찾아온다. 이달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찾으면 전시장에서 봄의 공기와 사랑의 온기를 담아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랑과 행복, 동심이라는 순수한 감정을 자연의 이미지와 결합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회화를 선보여 온 이영철(1960~) 작가. 밝은 색채와 포근한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아트페어 등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달 갤러리 토마(대표 유지숙)와 예술상회 토마(대표 박토마스)의 기획으로 두 전시 공간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다. 전시의 주제는 '사랑에 관한 시'다. 여러 생명들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시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그의 회화가 '그림시(詩)'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갤러리 토마에서는 벚꽃이 만발한 들판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호랑이가 등장하는 등 작가를 대표하는 페인팅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통 민화와 단청을 레퍼런스로 삼고 유년 시절의 기억을 겹쳐 재해석한 작품들로, 4호부터 10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주택을 개조해 편안한 집처럼 느껴지는 갤러리 토마의 공간에서 감상하는 이영철 작가의 회화는 한층 더 따뜻하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