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황금연휴? "임시공휴일 지정" 보도에 '들썩'…靑 "검토 안 해"

입력 2026-04-01 2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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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일 언론 공지를 내고
청와대는 1일 언론 공지를 내고 "5월 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최대 닷새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네이버캘린더 캡처

정부가 다음달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닷새 간의 '황금연휴'를 기대하는 여론이 커지는 모양새다. 다만 청와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경제는 1일 경제 부처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다음달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는 "내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1일(노동절)과 주말을 지나, 5일(어린이날)까지 무려 닷새 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한 황금연휴가 내수 진작 대신 해외여행 증가를 부추기는 역효과를 낳은 바 있다. 하지만 고유가와 유류 할증료 상승이 이어지는 최근 상황에서는 해외 여행 수요가 국내 소비로 전환될 수 있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5월 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 바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다음달은 4일을 제외하더라도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이 된 노동절(1일),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24일)의 대체공휴일(25일) 등이 있어 다른 날 대비 휴일이 많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