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 안남숙 화백이 18일 경북 성주군 금수강산면에 '아름다운 금수강산' 작품을 기증했다. 이번 작품은 화면을 압도하는 붉은 해와 힘차게 뻗어 나가는 산맥이 인상적인 대작으로, 안 화백 특유의 과감한 색채와 거침없는 붓 터치가 어우러져 강렬한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안 화백은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 터치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공공의 이익을 실천하는 '홍익화가'로 평가받는다.
금수강산면은 그의 부친이 두 차례 면장을 지낸 고향이다. 안 화백은 "이 그림이 주민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생각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어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금수강산면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작가의 예술혼과 작품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소중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