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광병원이 장애인과 상인 등 지역민들의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의료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광병원은 최근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과 진료 연계, 건강 관리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병원은 또 지역 상인들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 상인연합회 달서지부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 옮겨야 하는 상인들의 직업 특성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허리와 무릎, 어깨 등 근골격계 부담이 큰 대표적인 직업군임에도 생업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고, 이로 인해 증상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상인단체가 직접 연결돼 이같은 사례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보광병원은 상인연합회 달서지부 소속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의료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형식적 협약보다 현장 밀착형 지원에 무게가 실린다.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상인들이 건강 문제로 생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돕고, 의료기관은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역할을 넓혀가는 구조다. 시장 상인의 건강이 곧 지역 상권의 지속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고삼규 보광병원장은 "이번 협약들을 통해 지역 지체장애인과 상인들의 건강 관리를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