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20% 상향…지역경제 회복 지원

입력 2026-03-1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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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 제공
산불 피해로 침체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지역경제 전반에 활력 불어넣어

청송군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 청송군 제공
청송군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상향해 운영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인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지난 2월 2일부터 기존 15%에서 20%로 높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형 산불 이후 위축된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은 지난해에도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일정 기간 청송사랑화폐를 20% 할인 판매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이러한 정책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청송사랑화폐를 대규모로 발행하고 있다. 다만 개인 구매 한도는 연초부터 월 50만 원이 적용됐으나, 오는 4월 1일부터는 월 30만 원으로 조정된다. 구매를 원하는 군민들은 이 같은 변경 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군은 구매 한도 조정을 통해 청송사랑화폐의 안정적인 재고를 확보하고,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 할인 정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산불 피해로 침체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청송사랑화폐는 도입 이후 대형 유통업체로 빠져나가던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음식점과 슈퍼,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 이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송군 관계자는 "대형 산불 이후 지역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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