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김경도 시의장, 김형동 의원 등 대거 참석
"전통 계승 넘어 청년 참여 확대… 유림 미래 열 것"
경북 안동청년유도회 제39대 회장에 조재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안동청년유도회는 지난 20일 제39대 조재성 회장 취임식 및 2026년도 예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유림 지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동은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유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안동청년유도회가 선현의 가르침을 계승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 유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활동을 통해 안동의 정신문화가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유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동청년유도회는 안동 지역 청년 유림들이 중심이 돼 유교 전통 계승과 인성 함양, 지역 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단체다. 매년 석전대제와 향교·서원 관련 행사 지원, 충효·예절 교육, 전통문화 계승 사업 등에 참여하며 지역 정신문화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유림의 입장을 정리하고 전통문화와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도 함께 논의·의결됐다. 안동청년유도회는 올해에도 전통 의례 지원과 청년 유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성 안동청년유도회 회장은 "전통은 지키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하고 나눌 때 살아 움직인다"며 "안동청년유도회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청년 유림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