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 소멸위기 지역 도의원 선거구 존속 및 지역 특례 선거구 지정 촉구 결의안' 상정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 날'을 앞두고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21일 울릉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343차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영토 주권과 소멸위기 지역의 정치적 생존권 확보를 위한 핵심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 일본의 반복되는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 우리 정부를 향해 미온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울릉군의회가 최초로 지정한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승격시키고, 독도 방파제 및 안전지원센터 건립 등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사업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2005년 가결한 기념일로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날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시마네현은 이날에 맞춰 영토 주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협의회는 '울릉군·영양군·청송군 등 소멸위기 지역 도의원 선거구 존속 및 지역 특례 선거구 지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고, 인구수 중심의 기계적 선거구 획정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울릉·영양·청송 등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국토를 지키는 행위 자체가 숭고한 영토 수호라며, 인구 논리에 밀린 선거구 폐지는 지역민의 정치적 고립을 초래하는 만큼 이들 지역을 '지역 특례 선거구'로 지정해 실질적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울릉도는 독도를 품고 동해를 사수하는 모섬(母島)으로서 민족의 섬 독도를 수호하고, 민의의 올바른 대변이라는 선거의 본질이 인구수라는 기계적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소외된 지역의 정당한 대표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 논의와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상식 의장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양로원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따듯한 온정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