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정차·공항버스 신설 등 체감 성과, 72개 사업 중 대부분 정상 추진
기장군이 민선8기 군정 운영의 마무리 단계에서 공약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기장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 실적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약 전반의 이행 현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이행률 평가를 넘어, 추진 과정에서의 행정·재정적 제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주민 체감 성과를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8기 공약은 4개 분야 18개 부문, 총 7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2026년 1월 기준으로 ▲완료 9건 ▲완료 후 계속 추진 10건 ▲정상 추진 50건 ▲일부 추진 3건으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기장역 KTX-이음 정차 확정 ▲동남권 메가시티 공항버스 노선 신설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면서 생활 밀착형 교통 인프라 확충 효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방사선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중입자치료센터 구축 등 국책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신성장 산업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기 과제로 분류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규모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재정 여건과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중앙정부 및 부산시와의 협의, 대규모 예산 확보 등 복합적인 절차로 속도 조절이 불가피했으나, 반송터널 및 연결도로 건설사업 국비 확보를 계기로 주요 현안들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종복 군수는 "민선8기 동안 군민과 약속했던 사업들의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여러 행정 절차와 재정 여건으로 속도를 내기 어려운 사업도 있었지만, 장기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책임감을 갖고 공약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 결과는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기장군은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