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하루 임대료 1천원' 왜관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입력 2026-02-10 14: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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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월 3만원… 최장 6년 거주 '천원주택' 적용
총 30세대 공급, 2월 19일까지 접수… 6월 입주 예정

경북개발공사가 칠곡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경북개발공사가 칠곡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칠곡왜관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조감도 모습.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가 칠곡군과 협력해 오는 19일까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낮춘 '칠곡 왜관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공급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일원에 들어서는 1개 동, 지상 7층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 기준 26㎡형 24세대와 36㎡형 6세대 등 모두 30세대가 공급된다. 입주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유형에는 '천원주택' 모델이 적용된다. 입주자는 하루 1천원 수준인 월 3만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고 실제 임대료와의 차액은 칠곡군이 전액 지원한다. 이 혜택은 최장 6년간 적용된다. 이후에는 재계약 시점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임대조건에 따라 거주를 이어갈 수 있다.

공급 대상은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일반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성년이면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분양 전환 없이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 대비 35~90% 수준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과의 전쟁' 150대 과제 가운데 '지역밀착형 공공임대 공급' 1호 모델로 앞서 영천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천원주택' 정책을 확장한 사례다. 경북개발공사는 주거비 부담을 사실상 '제로'에 가깝게 낮춰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 신청은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자격과 세부 절차는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https://www.gbdc.co.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왜관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도민의 주거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자 추진한 대표적인 주거복지 사업"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주거비 걱정 없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천원주택과 같은 공익형 주거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