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 SNS 통해 마약류 밀수·유통한 내·외국인 총 21명 검거해 그 중 16명 구속

입력 2026-02-02 1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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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대량 밀수·유통한 태국인 국내 총책 1명 및 유통사범 18명, 투약사범 2명 등 총 21명 검거

압수한 필로폰이 담긴 상자.
압수한 필로폰이 담긴 상자.

진주경찰서 형사과는 SNS를 통해 태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야바(태국에서 제조, 유통되는 대표적인 마약류)를 밀수·유통하고, 필로폰 5㎏을 수수·유통한 태국 국적의 마약류 유통 국내 총책 A(20대)와 유통책 18명, 투약사범 2명 등 내·외국인 총 21명을 검거하여 이 중 16명을 구속하였다.

피의자 A씨(20대, 태국)는 2025년 9월경 SNS를 통해 태국에 있는 마약류 판매 총책의 지시로 태국 식품에 은닉·포장된 야바 79,000정을 밀수하고, 또다른 마약 유통책인 B씨(30대, 태국)로부터 필로폰 5㎏을 수수한 후, 필로폰은 내국인 C씨(50대), 야바는 태국인 D씨(30대), E씨(40대)에게 각각 유통하였다.

C씨는 수수한 필로폰을 다시 중국인 2명에게 유통하였고 D씨, E씨가 수수한 야바는 태국인 등 14명을 통해 유통되었으며, 이들 중 9명은 필로폰 또는 야바를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작년 10월 9일경 필로폰 거래현장 잠복으로 용의자를 추적하여 유통 혐의로 내국인 C씨와 중국인 2명을 검거한 후 상·하선 수사를 통해 국내 밀수 총책 A씨를 검거했다. 그 후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유통책 15명, 투약사범 2명 등 17명을 추가 검거하여 총 21명 검거 및 그 중 16명을 구속했다.

또한 체포과정에서 필로폰 5㎏ 중 2.92㎏ 상당(2억9천만 원 상당, 97,000여 명 동시투약분)과 야바 79,000정 중 68,043정(13억6천만원상당)을 압수하였고 마약류 유통 과정에서 이용된 자금 또는 불법수익의 이동 및 경로 수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주경찰서 마약팀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마약 밀반입 및 국내 유통책을 일망타진한 공로로 경찰청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을 수상했다.

경남경찰청은 초국가 범죄인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외국인 마약류 유통 뿐만 아니라 온라인, 의료용, 유흥가 마약류를 중점단속 대상으로 지정하여 수사력을 집중하여 왔고, 앞으로도 상시단속 체제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보상금을 적극 지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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