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국힘 의원들, 하루 숙고한 뒤 30일 구자근 대표발의
북부권 반발 등 상황 고려…경북도는 달래기 안간힘
TK 민주 임미애 의원도 행정통합법안 발의 준비 중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위한 국회 입법 작업이 오는 30일 특별법 발의를 통해 신호탄을 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으로 29일 지역 의원들의 공동발의 서명을 받는 등 사전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애초 이날 법안 발의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330개 조문이 넘는 방대한 내용이 담긴 데다 북부권 의원들이 숙고를 거듭하고 있어 하루의 여유 시간을 갖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날 대구시와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소외 우려로 반발하고 있는 북부권에 바이오·관광·에너지 등 3대 성장엔진 중심의 신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히는 등 '북부권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역행정통합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경북도의원 출신인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도 이에 보조를 맞춰 TK행정통합특별법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임 의원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조율해 마련한 법률안을 기초로 일부 수정·보완한 뒤 이를 국회에 접수할 방침이다.
집권여당 소속 의원이 동료의원 서명을 받아 TK행정통합특별법을 대표발의하면 향후 국회 심사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 측은 이르면 30일 광주·전남행정통합특별법 당론 제출에 이어 순차적으로 TK행정통합특별법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임미애안과 야당 구자근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병합돼 함께 심사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