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협회장 체제 출범… 2026년 모토 '이야기 되는 제목, 에디텔링의 시대'
권기현 부회장 "편집의 힘으로 뉴스에 생명력 불어넣을 것" 취임 소감 밝혀
매일신문 권기현 기자가 한국편집기자협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26일 한국편집기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김형진 신임 협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며 2026년 협회 모토를 '이야기 되는 제목, 에디텔링의 시대'로 정했다. 협회는 뉴스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이를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내러티브로 재구성하는 편집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신문을 읽는 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환경 속에서 편집은 독자들 사이에서 회자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공유됐다.
이 같은 방향성은 협회가 지난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개최한 52대 집행부 상반기 워크숍에서 집중 논의됐다.
'에디텔링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워크숍 장소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로 정했고 김 협회장을 비롯해 윤영석(머니투데이), 한규하(세계일보), 안경식(한국일보), 김동현(중앙일보), 연주훈(경인일보), 권기현(매일신문), 황정우(서울경제) 부회장 등 집행부와 고문단, 사무국이 함께했다. 간사 추인을 앞둔 김현희(아시아경제) 간사장 후보자도 동참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회는 워크숍을 통해 에디텔링 시대에 걸맞은 협회 기획을 구상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편집기자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회원 확충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형진 한국편집기자협회 협회장은 "현재 2개 언론사가 협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되면 2월 총회에서 간사 추인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현 신임 부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편집은 단순히 지면을 배열하는 일이 아니라 뉴스에 생명력과 방향성을 부여하는 작업"이라며 "에디텔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편집기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사회에 증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지역과 중앙, 매체의 경계를 넘어 편집기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