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낸시 팰로시 등 나서 "정치적인 사안은 아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한때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CBS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21일(현지시간)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정후는 입국 과정에서 서류 누락 문제로 약 1시간 동안 공항에 억류됐다.
자이언츠 구단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이 나선 뒤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전 의장은 거물급 정치인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지역구로 둔 20선 의원이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정치적인 문제 등의 사안은 아니다"라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필요했던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공권력 남용 등 미국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근로자들이 체류 자격을 문제 삼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