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1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이후 교육 자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 도지사와 임 교육감은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대전·충청, 광주·전남 등 타 시·도와 같이 이를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임 교육감은 "행정통합은 TK가 제일 먼저 출발을 했다. 전국적으로 통합이 불 붙고 있는데 (TK가 빠지면) 나중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또 행정통합 법안 내 교육자치에 관한 문제 등이 빠질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도 이를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 도지사는 "우리가 (타 시·도에) 뒤쳐질 수 없다, '같이 하자'는 생각에 출발했고 어제부터 본격 논의가 되고 있다. (통합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교육 자치 부분은 전국적으로 공통의 고민일 것이다. 전국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공통사안이기 때문에 교육부 차원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교육 자치는 경북의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부분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시·도의) 통합추진단에 교육청도 포함이 돼 구체적 내용을 협의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도지사와 임 교육감은 비공개로 약 40여분 간 회의를 진행했다. 다만, 통합과 관련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 도지사, 시·도의회 희장, 교육감 등이 함께 만날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