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반으로 실내 오염원을 추적·제거하는 공기청정 로봇 '나무엑스'가 고정형 공기청정기보다 건강위해도를 낮추는 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인텔릭스는 실내 공기질 개선과 건강위해도 저감 효과를 분석한 논문이 최근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지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자율주행 기반 실내 공기정화 기술을 탑재한 '나무엑스 A1' 모델을 실제 주거 환경에 적용해, 자연 환기와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공기 정화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엑스는 급성 및 만성 건강위해도 저감 효과, 오염 사각지대 해소, 공기 정화 속도 등 모든 항목에서 고정형 공기청정기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천식 입원율 기준에서는 고정형 대비 약 2.3배 높은 위해도 저감 효과를 나타냈고, 발암 위해도 지표에서도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기 정화 속도 역시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보였으며, 최대 60평까지 관리 가능해 공간 효율성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
나무엑스는 실내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해 이동하며 공기를 정화하는 자율주행 기반의 '에어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실시간 건강 상태 측정이 가능한 '바이탈 사인 체크' 기술과 음성 기반 AI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공기 정화뿐 아니라 건강 관리 기능도 갖춘 웰니스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해당 연구는 SK인텔릭스를 비롯해 서경대학교 위해성평가연구소 이철민 교수 연구팀, 공기질 분석 전문기업 에어랩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서경대 연구진은 IoT 센서를 활용해 실내공기질 및 건강위해도를 분석했고, 에어랩은 주거 환경 내 공기질 정밀 측정을 맡아 데이터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SK인텔릭스 측은 나무엑스를 공기정화 기능에 국한하지 않고 씨큐리티와 건강 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