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고물가 대응 이차보전 확대
제조·건설·운수 등 11개 업종 대상…매출액별 최대 7억원 융자
경북 경주시가 고환율과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총 2천616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운전자금 1천66억원과 경상북도 운전자금 350억원,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200억원, 한수원 운전자금 1천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 대비 경주시 운전자금 266억원, 경상북도 운전자금 24억원이 각각 증액된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경주시 운전자금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나 주사무소,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무역업, 운수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연간 매출액에 따라 ▷일반 업체 최대 3억원 ▷우대 업체 최대 5억원 ▷가족친화인증기업 6억원 ▷골든기업 7억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 시스템(GFUND)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의 경우,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대출 상담을 거쳐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경상북도·경주시 운전자금을 통해 404개 업체에 1천126억원,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으로 41개 업체에 158억원,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으로 137개 업체에 1천135억원의 융자금을 추천하는 등 총 582개 기업의 안정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