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LPG배관망 구축사업 막바지 공정…첫 가스 충전을 완료
경북 울릉군이 추진 중인 '울릉군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LPG저장시설에 첫 가스 충전을 완료해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도서 지역의 구조적인 에너지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울릉군 LPG배관망 구축사업'을추진했다.
최근 준공을 앞두고 핵심 시설인 저장탱크에 대해 첫 가스 충전을 완료했다. 이는 울릉군 전역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이 가능한 기반 시설이 사실상 완성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사업단은 현재 세대별 보일러 설치 상태와 배관 연결 여부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이 진행 중이며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1천38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공급을 시작한다.
그간 울릉도는 주민들이 개별 LPG 용기를 배달받아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기상 악화로 인한 공급 중단 우려와 함께 육지 대비 높은 연료비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매설 배관을 통한 가스 공급으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기존 용기 사용 대비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인 공급과 계량기 검침 방식이 도입되면서 사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추진 과정에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한국LPG사업관리원과 공동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첫 가스 충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은 세대별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