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의혹'을 받는 가수 숙행이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역가왕3'에 재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서는 가수 강혜연이 대결 상대로 숙행을 지목해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만 이날 숙행이 준비한 가수 JUNHA의 '돈돈돈' 무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무대 장치를 준비하는 과정과 무대를 마친 뒤 내려오는 모습만 잠깐 방송됐다.
해당 장면에 제작진은 '승패가 있는 경연 특성상, 결과에 대한 이해를 위해 부득이 숙행의 무대를 분량 축소해 방송됨을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띄웠다.
제작진은 '본선 1차 숙행의 무대는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고심 끝에 부득이 편집했음을 양해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숙행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상간녀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두 자녀를 둔 40대 가정주부가 남편이 유명 트로트 여가수 A씨와 외도하고 있어 소송을 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자는 남편이 A씨와 동거 중이며,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입맞춤하는 등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방송 당시에는 상간녀가 A씨로 보도됐으나 이후 해당 여가수는 숙행으로 지목됐다. 숙행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더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숙행과 교제한 유부남 B씨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숙행이 오히려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B씨는 "이혼을 전제로 별거를 하던 중 숙행과 교제하게 됐다"며 "숙행이 유부남인 나를 만난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숙행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서류만 정리되지 않았을 뿐 이미 이혼한 상태라고 인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거 자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혼 소송을 정식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숙행의 하차 선언에 '현역가왕3' 측은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려고 한다"면서도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지난주 방송에서는 대부분 장면이 편집되고 숙행이 리액션하는 모습만 공개됐으나, 이번 방송에는 경연에 참여하는 모습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숙행은 2011년 싱글 앨범 '0순위'로 데뷔했으며 '가시리' '참참참' '여자라서' 등으로 활동했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6위에 오른 바 있으며, MBN '현역가왕 3', JTBC '입만 살았네'에 출연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