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5일 SNS를 통해 "진주의 교통 인프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새진주 역세권을 중심으로 컨벤션 기능을 포함한 업무·비즈니스 타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 부지사는 "현재의 교통 환경 변화가 도시의 성장 경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결정적 시점이라고 진단하며, 체계적인 도시 전략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늘길과 철길이 동시에 연결되는 조건은 쉽게 다시 오지 않는 만큼, 지금이 도시 구조와 기능을 재편할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새진주 역세권을 중심으로 업무·비즈니스 기능과 컨벤션 인프라를 결합하고, 이를 사계절 지역 축제 및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산업단지로 확장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진주의 산업·관광·마이스(MICE) 기능을 동시에 끌어올려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도시 전략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갖추지 못할 경우 교통 인프라 확충 효과 역시 반감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전 부지사는 국·도비 확보의 성패는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의 신뢰 기반 협력에 달려 있다며,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부지사는 "작년 7월 집중호우 당시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국비 9,771억 원을 포함한 총 1조 1,947억 원 규모의 복구비를 확보하고, 도비 매칭분 800여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충당해 경남도의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한 사례를 성과였다. 아울러 서부경남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