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자활분야 전국 최고 '대통령 표창' 등 상복 터져

입력 2025-12-25 1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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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광역·기초 자치체 통틀어 유일 수상
환경분야 '3관왕', 저출생극복 최우수상 수상

경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주낙영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주낙영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연말 상복이 터졌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활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성과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경주시는 탄소중립 혁신 모델인 '다회용기 제작소' 개소를 통해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 감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활기금의 건전한 재정 구조를 확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활사업 기반을 조성한 성과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시청 내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자활사업과 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환경 행정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는 '3관왕'을 달성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경상북도 주관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은 2년 연속,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5년 연속 수상해 시 환경정책의 성과가 지속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1천8대 보급과 노후 차량 조기폐차 1천485대 추진, 환경교육센터 조성,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는 또 경상북도가 주최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시는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과 저출생과의 전쟁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총 91개 사업 463억원 규모의 저출생 대응 정책 추진 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