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지역특화재생사업 '세계유산도시 고령 속 작은 대가야를 만나다'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22일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250억원(국비 150억, 도비 25억, 군비 75억)을 투입해 대가야읍 연조리, 지산리 일원을 특화지역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내 최고 교육콘텐츠 보유기관인 EBS와 함께 ▷역사체험시설 조성 ▷특화거리 조성 ▷세계유산마을 정비 등을 통해 지역 고유자원과 문화·관광·산업을 활용한 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유산도시와 대가야를 주제로 지역의 역사ˑ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사문화도시 고령군이 이번 지역특화재생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