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와 함께 '2025 청소년 치유를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울산, 경남 등 전국 15개 청소년회복센터 소속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천종호 부장판사가 설립한 사단법인 '만사소년(萬事少年)'은 '모든 것을 소년을 위해서'라는 뜻으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회복센터와 경남아동청소년상담교육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2022년 천 부장판사의 제안으로 이 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1994년 개원 이후 31년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온 병원의 철학이 만사소년의 가치와 맞닿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만찬과 함께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을 보냈다.
천종호 부장판사는 "창원한마음병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아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늘의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청소년기는 무한한 가능성의 시기"라며 "우리 사회가 위기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며 청소년 치유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