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2025년 환경 분야 광역·중앙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환경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와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 등 주요 지표에서 연속 수상하는 등 행정·시설운영·환경개선 실적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운영 인력 전문성, 하수관로 관리, 탄소중립 실천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쳤다.
성주군은 특히 총인구 5만명 미만 지자체 56곳 가운데 경북 1위,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운영 전반에서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전문 인력 확보, 노후 시설 개선, 운영 효율화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설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성주군은 경북도의 2025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평가는 수질개선사업 추진, 목표수질 준수 여부, 단위 유역별 할당부하량 관리 실적 등이 종합·반영됐다.
군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단계별 프로젝트 추진, 오염원 관리 강화,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질 관리 기반을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수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연속 수상은 환경 분야 각 정책과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라며 "공공하수도 현대화, 수질개선사업 확대,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을 강화해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