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동행, 교육공동체 건강한 성장을 꿈꾸며"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화)은 27일 밀양진로교육원에서 관내 학부모회가 한 해 동안 건강한 학부모회 운영을 실천하며,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협력문화 확산 노력에 대한 나눔과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관내 초등-중등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회 의견수렴과 소통활동, 학교 참여·교육지원 활동,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 세 영역별 9개교 학부모회가 참여하여 사람책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학부모의 의견수렴과 소통은 대의원회 정례 운영과 서클 방식을 활용한 주제별 소통으로 민주적 운영을 실천하는 자치역량을 보여주었다. 특히 면 지역 단위 학교 학부모회는 이주 배경 가정의 학부모와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언어장벽 극복, 학교 참여 독려를 위해 노력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학부모 동아리 활동에 있어서는 독서 지도 지원, 위클래스 상담 프로그램과 연계한 학부모 학습 동아리, 감정코칭과 비폭력 대화 학습 동아리 등 내용과 운영 형태는 학교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지속해서 운영되는 동아리는 도서관 운영·독서 지도 지원, 안전활동 지원 등이었고 이는 학부모의 동기적 신념, 학교의 요청에 영향을 받았다. 자생적 학습 동아리는 학교 협력이 뒷받침될 때 활성화됨을 보여주었다.
박정화 교육장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부모회가 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만큼, 우수 사례를 공유해 학부모님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학부모회 운영이 지역 실정에 맞게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