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12월에는 못 봐요! 한 달 전면 통제…관로 매설공사로 안전 확보 조치

입력 2025-11-27 1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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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 매설 공사로 안전 확보 조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 중 하나 인 주왕산 주산지의 모습. 매일신문 DB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는 청송군 환경관리과 및 건설새마을과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관로 매설공사로 인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산지 탐방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환경관리과가 시행하는 주산지 오수관로 매설공사와 건설새마을과의 이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 관로 매설공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성수기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시기를 12월로 조정했다"며 "불가피하게 탐방로 통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제 구간은 명성 주산지휴게소부터 주산저수지까지 1.014㎞ 구간으로, 이곳에서는 굴착 및 복구 등 관로 매설 관련 공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호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완료 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 중 하나 인 주왕산 주산지의 모습.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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