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 2025년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기업상 수상 쾌거

입력 2025-11-26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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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최우수상' 및 지원기업 노바그린텍 '최우수상' 등 2년 연속 동반 수상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관과 기업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공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기관과 기업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2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아이템 분과에서 우수기업 배출센터(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원기업인 노바그린텍은 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제조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부터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기업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다.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및 창업 인프라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우수 아이템을 포상하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 경진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우수한 창업 보육 시스템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배출센터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보유한 고성능 장비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밀착 지원이 실제 창업기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다.

특히 선발된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공 장비(5축 가공기, 산업용 3D프린터 등)를 활용한 고정밀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기술 구현 컨설팅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실로 지원기업 3개사가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 부문에서는 노바그린텍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기술은 단풍나무 씨앗의 회전 원리를 적용한 생체 모방 기술로, 펠릿이 스스로 회전하며 넓은 영역에 균일하게 확산돼 드론 작업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터포스는 우수한 시제품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상(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태양광 열기와 굴뚝 효과를 활용한 무동력 환기 시스템으로, 전력 소모 없이 창문에 간편하게 설치하여 냉난방 손실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위드엘윅스 역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창의상(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위드엘윅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불량 검출을 위한 고정밀 자동화 검사 장비를 개발해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우리 기술원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창업가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자들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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