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2025 대학생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등 석권

입력 2025-11-24 14: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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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가
국립창원대가 '2025년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학생 3개 팀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년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학생 3개 팀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재)창원산업진흥원, 국립창원대 등 지역 내 5개 협약대학이 공동 주관한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 프로그램이다.

전공 기반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었으며, 올해 본선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국립창원대는 출전한 3개 팀 모두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술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수상 결과는 'Prime WASP팀(스마트제조융합전공 김영재 등 5명)'이 '샌드프린팅을 통한 브래킷 제작' 아이디어로 샌드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공정의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이고 생산 효율을 향상한 기술적 우수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Prime SLIPS팀(스마트제조융합전공 김동주 등 5명)'이 첨단 센서를 기반으로 한 'Slipsense'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품의 혁신성·활용 가능성·시장 확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Ecocean팀(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김승진 등 10명)'은 자율운항 기반 '해양쓰레기 수거보트' 아이디어를 선보여 우수상을 받았고,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높은 실현 가능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립창원대 참가팀은 사전 IR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실전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의 혁신적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지역 창업생태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창업 교육을 확대하여 청년 기술창업가 육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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