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브랜드 '노바마루'(NOVA Design Flooring)가 경기도 하남시에 신규 비즈니스 전용 쇼룸을 개관하고 수도권 B2B 유통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전시장은 원목마루, 강마루를 비롯한 주요 제품부터 단종 및 재고 제품까지 실물로 전시해, 다양한 수요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 상담과 견본 수령, 시공 전 비교 검토 등 실무 절차를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노바 원목마루', '강마루', '테라스 스퀘어', '블랙라벨 시리즈' 등 주요 라인업은 모두 원장(Full Board) 형태로 전시돼, 협력업체와 건축사, 시공사가 제품을 직관적으로 비교하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노바마루 관계자는 "기존 샘플 중심의 상담 방식으로는 제품에 대한 충분한 판단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자, 실물 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며 "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선택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단종된 제품이나 재고 한정 제품도 확인할 수 있어, 소규모 리모델링이나 일부 보수 작업 시 발생하는 자재 매칭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온장 샘플과 절단 견본 제공 서비스도 상시 운영돼 영업 리드타임 단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바마루는 이번 쇼룸을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유통 네트워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제품 공개, 시공 교육 프로그램, 파트너 대상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드와 업계 간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