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박재이 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 센터장
경북 구미시는 2025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박재이 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 센터장 등 3명을 선정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일간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5명의 후보가 추천된 가운데, 시민 여론 수렴 절차와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합동참모차장 권대원 육군중장은 구미 출신 인사로, 1992년 임관해 현재까지 33년간 군복무 중으로 국토 방위와 국민 보호를 위해 기여한 공이 크다.
주요 공적으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체계를 개선하여 대응역량을 확충했다.
또한 국가안보 유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구미시민의 안보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 ㈜피엔티를 설립한 뒤 20여년간 구미에서 기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차전지 소재부품 및 완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공장 설립과 꾸준한 투자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와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학교와 기관 등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환원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박재이 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 센터장은 30여년간 노동권익활동가로 활동하며 지역 내 노동자 권익을 수호하고 지역 노사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노동약자와 사업주, 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노동법률 교육을 실시해 노사 분쟁을 사전에 예방해 노동자 권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동노동자와 감정노동자 대상으로 간식제공, 혹한기·혹서기 대비 물품 지원 등 노동취약계층 대상 복지지원사업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7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시민의 명예를 높이고, 구미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를 위한 공간인 '명예의 전당'을 시청 로비에 설치해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