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주민 이어 취약계층까지 따뜻한 겨울 지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송권지사(지사장 장정호)가 지난 14일 청송군 진보면사무소에 이동세탁차량과 겨울이불 150채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당시 K-water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이불 세탁을 지원했던 인연에서 비롯됐다.
장정호 지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을 받은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주민은 "묵혀두었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겨울이불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K-water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온기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 마음이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