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우 총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공단 제도 점검과 대학 협력 프로그램 논의
대학 총장이 하루 동안 건강보험공단 직원으로 변신했다.
경북대학교 허영우 총장은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북부지사에서 '2025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주요 업무를 살피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주요 현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세대에 대한 올바른 사회보험 인식 확산을 위해 각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허영우 총장은 위촉장을 받은 뒤 직원들과 만나 업무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이어 민원 상담 등 현장 업무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불법개설기관 자진신고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단의 주요 제도 운영 현황을 공유받았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대상 건강보험제도 이해 특강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허영우 총장은 "국민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지탱하는 핵심제도이다. 경북대는 국가거점국립대로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