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과 교류 새 거점, 사랑방·세탁실 등 조성
경북 영천시는 11일 최기문 시장과 시·도의원, 문외동 주민협의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문외동 주민소통방' 준공식을 가졌다.
문외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소통방은 주민 화합과 교류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주민협의체에서 위탁 관리한다.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23㎡, 연면적 227㎡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1층은 주민 사랑방과 세탁실, 2층은 지역 봉사와 치안 유지에 힘쓰는 자율방범대와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이 마련됐다.
영천시는 소통방이 공동체 의식과 자치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주민소통방이 문외동의 따뜻한 심장으로서 일상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