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오는 12일 국힘 소속 전국 시·도지사들과 회동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및 내년 지선 대비 전략 수립할 것으로 보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2일 당 소속 전국 시·도지사들과 회동을 갖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 대비 본격적인 체제 구축에 돌입한다.
장 대표 취임 이후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전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장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시·도 지사 전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12일 오전에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자리엔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등 총 11명이다.
12일 회동은 앞서 장 대표가 지난 4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각 지역 예산정책협의회의 연장선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안 검토와 6·3 지선 대비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 대변인을 맡은 조지연 의원(경산)은 "광역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공천 심사 기준들을 더욱 세부적으로 다듬어나가기 위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