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대추의 변신…대구과학대, 군위 축제서 지역 맛 알리다

입력 2025-11-09 1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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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대추 활용한 '사과 들깨빵'·'사과대추 뱅쇼' 큰 호응
'2025 군위 바비큐 축제'… 지역 농산물 메뉴 선보여

'2025 군위 바비큐 축제'에 참여한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무료 시식 부스에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이 시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달큰한 사과 향과 고소한 들깨 향이 군위의 가을을 채웠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최근 식품영양조리학부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2025 군위 바비큐 축제'에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식품영양조리학부는 군위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대추를 주재료로 한 '사과 들깨빵'과 '사과대추 뱅쇼'를 선보였다. 특히 무알콜로 만든 뱅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학부의 시식 부스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산물의 풍미를 살린 메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식품영양조리학부 김정미 학부장은 "지역 농산물을 재해석한 메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 군위 바비큐 축제'에 참여한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 무료 시식 부스에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이 시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