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즐거움, 시민과 함께…대구과학대 평생학습 축제 참여

입력 2025-11-06 0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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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평생학습페스티벌서 지역사회와 소통
RISE사업 연계 부스 운영… 전공 특화 체험으로 주민 호응
50여 기관 참여한 축제서 대구과학대 체험 부스 인기

대구과학대 청소년지도과와 평생교육원이 1일
대구과학대 청소년지도과와 평생교육원이 1일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 운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청소년지도과와 평생교육원이 1일
대구과학대 청소년지도과와 평생교육원이 1일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 운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캔들의 향기, 도장의 손맛, 타로 속의 미래. 대구과학대 학생들의 손끝에서 배움이 즐거움으로 피어났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1일 대구시 북구청 주최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평생교육기관 5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구과학대는 RISE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교육지도과와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공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했다.

체험 부스는 ▷'꿈을 그리는 타로, 미래를 여는 상담' ▷'이름을 새겨보는 나만장 도장 만들기' ▷'나만의 힐링 캔들 + 뜨개樂(락) 체험'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교육지도과 학생들은 전공 실무 능력을 살려 지역 주민들에게 진로 상담과 전공 체험을 제공하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했다.

박호문 청소년교육지도과 학과장은 "이번 평생학습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청소년지도사와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국가 전문자격 취득과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 학과 명칭을 '청소년평생교육과'로 개편해 전 생애 교육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