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희 시인이 운영…11월 8일(토)부터
                    
대구문학관이 11월 8일(토)부터 시작하는 상주작가 기획 프로그램 '대구문학여지도'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문학관 상주작가 황성희 시인이 운영하는 '대구문학여지도'는 이상화 시인의 대표작 '나의 침실로'를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매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 거점을 함께 걸으며, 작품의 정서를 직접 느끼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도시의 풍경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인 이상화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작품이 깃든 장소를 탐방하고 기록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만의 지도 만들기' 과정을 통해 문학적 의미를 지닌 공간과 이야기를 발굴하여 나만의 공간으로 대구의 골목을 재구성하게 된다.
황성희 시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일상에서 새롭게 체험하고, 자신만의 문학적 지도를 만들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부터 대구문학관 상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황성희 시인은 200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이후 '앨리스네 집', '4를 지키려는 노력', '가차 없는 나의 촉법소녀', '눈물은 그러다가 흐른다', '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 등의 시집을 출간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정 및 내용,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학관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21-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