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APEC 경주 성공 개최 공로자에 감사 서한 전달

입력 2025-11-04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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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문화와 품격, 세계에 각인시킨 자랑스러운 성과

경상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경상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에 참석해 베트남 정상 일행들의 경주 방문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경상북도청 APEC준비지원단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박성만 도의장은 서한문에서 "짧은 준비 기간에도 열정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경상북도의 문화와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린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APEC의 성공은 경북도민의 자긍심이자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APEC의 종료는 끝이 아니라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며 "이번 회의가 남긴 경험과 유산이 경북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도의장은 특히 서한문을 통해 "이번 회의를 통해 경북의 문화와 창의성이 세계 속에 뚜렷이 각인되었고, 이는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APEC준비지원단의 세심한 계획과 추진력 덕분에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경북의 품격을 보여준 역사적 성과로 기록됐다"며 "한정된 여건 속에서도 협력과 책임감으로 행정을 이끈 공무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노고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이번 성과가 경북의 국제적 위상과 행정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만 도의장은 끝으로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여러분의 열정이 곧 경북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의 헌신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