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산업연수단 국립창원대 방문 특강·국제교류협력 장 마련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콜롬비아 산업정책 관계자 및 공공기관 대표로 구성된 산업연수단이 국립창원대를 방문,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대학의 협력모델을 주제로 한 박민원 총장의 특강 및 교류협력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산하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국립창원대가 공동으로 수행 중인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초청연수는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지역 조선·기계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 과정의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진행됐다.
박민원 총장은 'National Industrial Complex and Changwon National University'를 주제로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가진 강연에서 "창원은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대학과 산업단지가 긴밀히 협력하며 발전한 대표적 성공 모델"이라며 "이 같은 산학협력 생태계는 콜롬비아 산업단지 조성에도 훌륭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국가산단의 구조와 주요 대기업 등 입주기업들을 소개하며,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약 3,000여 개 기업과 협력하여 첨단 기술인력 양성, 연구개발(R&D) 공동사업, ESG 기반 산업혁신 등을 추진하며 산학협력을 넘어 대학과 산업을 하나로 묶는 산학일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산업연수단은 특강에 이어 국립창원대 캠퍼스를 살펴보고 학생스마트제조 실습실 등 교육현장을 시찰했다.
콜롬비아 산업연수단은 "한국의 산업단지 모델은 매우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국립창원대의 교육·연구 시스템은 콜롬비아 산업발전 전략의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과 국립창원대 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