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지난 23일 열린 '2025 중구 복지박람회'에 참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운영,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홍보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임종과정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이번 중구 복지박람회에서 전문상담사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절차와 작성 후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연명의료에 대한 결정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이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삶의 존엄성을 지키는 임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원하는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경북대병원 내 '연명의료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