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 기여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지난 24일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고객편의시설인 '파도소리 오션마켓'의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과학관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과학관 1층에 위치해 커피·음료 및 간식 등의 판매코너와 휴게공간, 지역특산물 판매 코너가 있다. 또 방문객 편의를 고려해 동선과 디스플레이, 상품구성 등이 과학관 전체 분위기와 조화되도록 했으며 과학관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파도소리 오션마켓은 단순한 물품 판매의 개념을 넘어 지역사회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령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파도소리 오션마켓 운영은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며 주로 물품 판매 및 매장관리, 안내·정산, 물품 주문 및 재고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해양과학의 중추적인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협력하고 ESG 실천에 앞장서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유의미한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