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조보욱)는 지난 17일 밀양아리랑시장과 내일전통시장에서 상인회 회원 및 의용소방대 대장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소화장치 활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실습하고 의용소방대의 지도를 받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요령을 익혔다.
특히 의용소방대 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지도로 훈련의 효과가 한층 높아졌으며,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조보욱 밀양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