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휘 종합내과 원장, 1억3천만원 상당 독감 백신 노인시설 기증

입력 2025-10-20 12:32:43 수정 2025-10-20 1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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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은 19일 대구경북지역 노인시설에 수입 독감 백신 1억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제공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은 19일 대구경북지역 노인시설에 수입 독감 백신 1억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제공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 매일신문DB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 매일신문DB

박언휘 종합내과 원장은 19일 대구경북지역 노인시설에 계시는 3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수입 독감 백신 1억3천100만원 상당의 물량을 기증했다. 박 원장은 2012년 이후 매년 독감 백신을 전달해 왔으며, 전체 물량은 17억원에 달한다.

박 원장은 "노인이나 기존 폐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천식환자에게 독감은 폐렴과 코로나19, RS바이러스 감염까지 유발하여 생명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요양원이나 노인시설협회에 독감 백신을 전달하고 있다"며 "특히 노인들을 케어하는 분들이 독감에 걸릴 경우에도 치명적인 만큼, 그 분들을 위한 백신도 함께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노인 죽음의 3대 원인이 폐렴, 암, 심근경색 또는 뇌혈관 질환이라는 사실에 비춰 볼 때, 독감의 예방 접종은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