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삼시세끼 급식실 어벤져스에 도전한 황PD

입력 2025-10-20 1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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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PD로그' 10월 22(수) 오후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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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PD로그'

전북의 명문고로 알려진 익산고가 최근 남다른 퀄리티의 급식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돈마호크부터, 랍스타 버터구이, 로제 파스타 등의 메뉴로 주목 받고 있는 익산고등학교 급식실에 황PD가 도전장을 던졌다.

익산고 급식실은 학생들과 교직원들까지 총 550명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학교는 기숙학교로 운영되어 주말에도 삼시세끼를 만들어야 한다.

익산고의 급식 메뉴 뒤엔 베테랑 영양사의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 주말까지 학교에서 하루 세끼를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자연스레 더 맛있는 메뉴를 위한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는 한유진 영양사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본다.

익산고 급식실에는 10명의 급식 어벤져스들이 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고된 하루지만 아이들의 웃음과 "잘 먹었습니다" 인사 한마디면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고…. 매일같이 밥을 짓다 보니, 학생들이 어느새 내 자식처럼 느껴진다는 조리원들. 그 마음을 아는 듯, 학생들 역시 급식실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하고 졸업 한 뒤에도 밥 맛이 그리워 학교를 다시 찾기도 한다. 불앞에서 시작된 조리실의 고된 하루가 누군가에겐 따뜻한 추억으로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