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동의한방촌, APEC 맞아 한방·웰니스 체험공간으로 새 단장
대구한의대–경산시 관학협력, 지역 웰니스 산업 성장 견인
참석자 42명, 천연오일 디톡스·산소흡입챔버 운영 논의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산시의 관학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산동의한방촌은 최근 '2025 Gyeongju APEC Glocal Serendipity Program Opening Ceremony'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과 김인수 경산시의회 의원, 윤성규 전 경산시의회 의장, 이덕재 경북지구 라이온스 직전총재 등 주요 인사와 자문위원, 홍보위원, 서울 로벤의원 손영호 원장, 한국에너지로연구소 김영일 소장, JM통상 최인관 대표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사장 전달식과 함께 천연오일 디톡스 한방치료 및 산소흡입챔버 도입 운영에 대한 현장 좌담회를 진행하며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박수진 부총장은 "경상북도 3대문화권 사업 중에서도 중앙정부로부터 성공사례로 인정받은 한방촌이, 2025 경주APEC을 맞아 한방문화 명품체험촌으로 발전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시의원과 윤성규 자문위원장은 "2020년 개관 당시와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경산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한방·문화·관광 융복합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최용구 촌장(대구한의대 동의한방촌사업단 총괄운영교수)은 "이번 APEC을 계기로 전국 유일의 피톤치드 플러스 오픈형 산소챔버와 천연 내추럴오일 디톡스 테라피 웰니스 공간이 'Glocal Serendipity Model'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루프탑 한방웰니스 로드 벽화, 가족 포토존, Lucky7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세대가 함께 즐기는 명품 웰니스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