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사업 3억2천500만원
경남 합천군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6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3억2천5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관리지역에 해당되는 경상남북도 23개 시군에서 필요한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합천군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사업(3억원) ▷정화조 분뇨수거비용 지원사업(2천500만원) 등 2건이다.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사업'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도 불구하고 국비지원 복구사업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복구비가 소액인 지역의 복구사업이다. 또 '정화조 분뇨수거비용 지원사업'은 주민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한 광역적 지원사업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국비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며 "재해에 강한 안전한 생활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기반시설을 보강·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